美수영매체 “황선우 세계 최고가 되는 중” [도쿄올림픽]

황선우(17)가 생애 첫 올림픽에서 세계최강 미국 수영계로부터 감탄 어린 시선을 받고 있다.

미국 수영전문매체 ‘스윔스웜’은 28일 “황선우의 도쿄올림픽은 놀라움의 연속이다. 자유형 200m 예선에서 박태환(32)의 한국기록을 깨고 세계주니어 신기록을 세우더니 100m 준결선에서는 닝쩌타오(28·중국)의 아시아기록을 경신했다”고 보도했다.

박태환은 자유형 200m에서 2008·2012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했다. 닝쩌타오는 2015 세계선수권 100m 금메달리스트다. ‘스윔스웜’은 “닝쩌타오는 아시아신기록 수립 1년 후 세계챔피언이 됐다”며 황선우도 같은 길을 걸을 것인지 주목했다.

황선우는 27일 오후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예선에서 47초97의 한국신기록을 세우더니 28일 오전 준결선에서는 한국기록·아시아기록을 모두 바꿨다. ‘스윔스웜’은 “약 15시간 만에 생애 최고기록을 경신했다”고 강조했다.

도쿄올림픽 자유형 100m 결선은 29일 오전 11시37분 시작한다. 황선우보다 예·준결선 기록이 좋은 참가자는 2020 유럽선수권 금메달리스트 클리멘트 콜레스니코프(21·러시아), 2017·2019 세계선수권 챔피언 케일럽 드레슬(25·미국), 2018 유럽선수권 우승자 알레산드로 미레시(23·이탈리아)뿐이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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