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전설의 ‘소신 발언’…”이달의 선수, 호날두보단 살라”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게리 리네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대신 모하메드 살라가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 직후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프리미어리그 9월의 선수로 선정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번 시즌 유벤투스를 떠나 친정팀 맨유로 복귀한 호날두는 지난달 맨유의 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해 총 3골을 넣었다. 9월 11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열린 2021/22 시즌 리그 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복귀전을 치르며 멀티 골을 터트렸고, 19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로도 한 골을 기록했다.

하지만 영국 BBC 스포츠의 축구 해설위원 게리 리네커는 이러한 프리미어리그의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리네커는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이달의 선수에 더 적합한 활약을 펼쳤다고 주장했다. 리네커는 자신의 SNS를 통해 "호날두도 엄청난 활약을 펼쳤지만, 살라가 이번 수상자가 돼야 했었다. 그것이 편안하다"라고 말했다.

리네커의 주장은 일리가 있었다. 살라는 9월 13일 리즈 유나이티드전 1골, 18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1골, 26일 브렌트포드전 1골을 넣으며 호날두와 동일한 3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이러한 살라의 활약에 힘입어 9월 치른 3경기에서 2승 1무의 성적을 냈다. 맨유가 2승 1패를 기록한 것보다 좋은 기록이다.

또한 살라는 어려운 경기였던 브렌트포드전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으며 흐름을 되찾는 중요한 득점을 기록했다. 반면 호날두는 아스톤 빌라전 선발로 출전했음에도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한편, 살라는 호날두와 함께 이달의 선수 6명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맨체스터 시티의 주앙 칸셀루와 첼시의 안토니오 뤼디거,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랑 생-막시망, 왓포드의 이스마일라 사르도 함께 후보에 올라 호날두와 경쟁을 펼쳤다.

사진=EPA/연합뉴스/게리 리네커 개인 SNS


정승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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