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 첫 승 이끈 골 손흥민, 영국 매체 “완벽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시즌 마수걸이 골을 개막전에서 넣었다. 손흥민(29, 토트넘)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1라운드 홈 경기를 치렀다.

손흥민은 맨시티전에 선발 출전했고 전, 후반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했다.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와 제몫을 톡톡히 했다. 후반 10분 왼발 슈팅으로 맨시티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맨시티에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의 선제골은 결승골이 됐고 경기 후 최고의 활약을 보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EPL 사무국은 손흥민을 '킹 오브 더 매치'로 선정했다. 그는 팬 2만489명이 참가한 킹 오브 더 매치 투표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인 69.3%를 받았다. 손흥민에 이어 팀 동료 자텟 탕강가가 15.7%로 득표율 2위에 올랐다.

결승골 주인공인 손흥민에게 영국 현지 매체도 좋은 평가를 내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손흥민은)경기를 지배했다"며 "완벽한 마무리로 토트넘 승리를 이끌었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팀내 두 번째로 높은 평점 7.6을 줬다.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에 앞선 7.9점을 받았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손흥민의 뒤를 이어 7.5점을, 맨시티의 주앙 칸셀루는 손흥민과 같은 7.6점을 받았다. 또한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 모우라, 스티브 베르흐베인에게 두팀 합쳐 가장 높은 평점8을 줬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 모우라, 탕강가에게 평점9를 메겼다. 해당 매체는 "손흥민은 팀이 필요로 하는 순간 제 몫을 했고 원하는 자리에 있었다"며 "맨시티전 골은 손흥민의 전형적인 득점 장면 주 하나"라고 소개했다.

한편 손흥민은 이날 골로 맨시티를 상대로 개인 통산 7골째를 넣었다. EPL에서 4골을 기록했고 나머지 3골은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 맨시티전에서 넣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울버햄튼과 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도 소속팀 연승과 함께 두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달성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