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수업’ 차태현, 연인 황승언 죽음에 오열…2년 전 사고 회상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경찰수업' 차태현이 연인이었던 황승언의 사고를 떠올렸다.

지난 23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극본 민정/연출 유관모)에서는 2년 전 결혼을 앞두고 사고로 떠난 연인 김은주(황승언 분)를 회상하는 유동만(차태현 분)의 모습이 담겼다.

최 팀장(윤진호 분)은 불법 도박단을 쫓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동만을 말리며 갈등을 빚었다. 피습당한 박철진(송진우 분)뿐만 아니라 은주도 불법 도박단을 뒤쫓다 사고로 사망했던 것.

2년 전, 불법 도박단을 쫓던 은주는 동만과 비밀 사내 연인으로 결혼을 앞두고 있었고, 두 사람의 청첩장을 동료들에게 전하지도 못한 채,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동만은 은주의 처참한 사고 현장에 달려가 오열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최 팀장은 동만을 찾아와 은주와의 관계를 알고 있었다고 털어 놓으며 "불법 도박단 잡다가 은주가 죽었다. 그거 사고다. 은주 죽음 신파로 만들지 말자"라고 다시 설득했다. 이에 동만은 "그래 2년 전, 은주는 사고였다. 이번에 철진이 사건은 사고 아니다"라며 "은주랑 내 일 아는 척 안 해준 것처럼, 은주가 하던 일, 내가 끝낼 수 있게 봐줘라"고 부탁했다.

결국 최 팀장은 동만의 수사를 지지하며 철진의 통신기록을 건넸다. 그 시각, 두 사람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된 강선호(진영 분)는 불법 도박단 수사 중 교통사고로 순직한 은주의 기사를 확인하고 충격에 휩싸였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 '경찰수업'은 온몸 다 바쳐 범인을 때려잡는 형사와 똑똑한 머리로 모든 일을 해결하는 해커 출신 범죄자 학생이 경찰대학교에서 교수와 제자의 신분으로 만나 공조 수사를 펼치는 좌충우돌 캠퍼스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 화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