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승 날아간 김광현… 컵스전 2이닝 무실점에도 9회 역전패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일주일 만에 등판한 경기에서 구원승을 놓쳤다.

3일(한국시각) 김광현은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2-4로 뒤진 6회초 팀의 2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말 세인트루이스가 3점을 추가하며 5-4 역전, 김광현은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지만 세인트루이스가 9회초 2사 후 이안 햅에게 역전 투런포를 허용하며 김광현은 구원승을 달성하지 못했다.

이날 김광현은 선두 타자 트렌트 지암브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조네슈 파르가스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아웃카운트 2개를 올렸고 대타 코리 애봇을 투수 땅볼로 처리하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7회에도 올라온 김광현은 2사 후 햅에게 볼넷, 맷 더피에게 안타를 맞고 2사 1, 2루 위기에 몰렸지만 트레이스 톰슨을 좌익수 플라이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면했다.

세인트루이스는 9회초 역전을 허용한 뒤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에 실패, 5-6으로 역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