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손가락질뿐”…서정희, 인스타그램에 남긴 의미심장 글

서정희가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19일 오전 서정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모닝커피 후 할일은 예배"라고 시작되는 글을 게재했다.

서정희는 시편 57편 5-8절을 인용한 뒤 "사람이 살다가 제일 힘든 일 중의 하나는 뭔가 억울하고 세상으로부터 버림받고 등 돌려진 위기에 처했을 때이다. 찾는 이도 없다. 그저 손가락질 뿐이다. 속 시원하게 진실을 증명할 길도 없다"라고 전했다.
서정희 인스타그램
이어 "진실이 뭐라고 아무리 해명해도 내 말에 귀 기울이는 사람이 없다. 죽음을 경험하는 시간이다. 다윗은 사울보다 더 큰 전과를 올렸다는 이유로 질투를 사서 죽음에 내 몰렸다.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 중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동굴에 숨었을 때 사울은 그 굴에서 잠이 들었다. 다윗은 사울이 잠든 틈을 타서 그의 옷자락만 잘라 자신의 무고함과 사울을 죽일 의사가 없음을 표하고 지은 이 시가 나를 살렸다. 죽일 수 있지만 죽이지 않았다. 다윗은 이 어려움을 어떻게 이겼을까? 그저 기도한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밤이 되었는데 다음날 새벽을 볼 수 있을지 없을지 몰랐다. 다윗은 새벽이 안 온다면 깨워서라도 새벽을 맞이하겠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 새벽에 찬송을 부르고야 말겠다는 결단이다. 나도 그랬다. 새벽을 깨웠다. 그리고 기도했다. 그리고 큰소리로 소리쳤다. 내 영광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다윗은 외친다"라며 "정말 어려울 때 다윗은 이 기도로 죽음을 넘기고 응답받았다. 나 역시 죽을 만큼 사망이 나를 둘렀을 때 찬양했다. 이 고난을 주신 주님을 찬양했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끝으로 서정희는 "내 영혼이 억울하도다. 죽일 수 있지만 죽이지 않겠다. 그러나 나는 찬양하겠다. 주님만을 의지하고 신뢰하겠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비파야 수금아 깰지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이제 다윗이 응답받은 이 기도를 오늘도 하려 한다. 이 기도를 꼭 붙잡고 기도하는 한 명이라도 함께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는 아침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정희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근황을 전하고 있다.
김효진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