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가던 여고생 잡더니 “연애해 볼래”…청소년 희롱한 60대 집행유예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길거리에서 처음 본 여고생에게 연애를 하자며 희롱한 6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전지법 형사4단독(김성준 판사)은 A씨에게 징역 6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A씨에게 아동학대 재범예방 강의 40시간 수강과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1월 대덕구 한 길가에서 피해자 B양에게 다가가 "젊은 여자 하나는 먹여 살릴 수 있다. 나릉 연애해 볼래"라고 말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도망치려는 B양을 붙잡으려고 했지만 출동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재판부는 "B양에게 성희롱을 하는 등 죄질이 매우 나쁘다"고 지적했지만 형사처벌 전력이 없고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집행유예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