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아내=임신 중, 첫눈에 반해…호칭? 자기·여보” (돌싱포맨)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돌싱포맨' 김준호가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펜싱 국가대표 김정환, 구본길, 김준호, 오상욱 선수와 돌싱포맨의 치열했던 마지막 승부가 공개됐다.

이날 '돌싱포맨'이 김정환과 구본길, 김준호가 결혼했다는 말에 깜짝 놀랐다. 이상민은 "정환 씨가 결혼한지 가장 오래됐다고 생각했는데 제일 최근이라고 한다"라고 했다. 실제 2018년도 김준호, 19년도 구본길, 20년 김정환이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상민은 김준호에 "혹시 아이가 있냐"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이에 김준호는 "배 속에 있다"라며 임신 중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구본길은 "펜싱계에 결혼이 붐처럼 일어났다"라며 오상욱을 제외하고 사이좋게 한 해에 한 명씩 결혼했다고 털어놨다. 탁재훈은 오상욱에 "왜 유행을 못 따라갔냐"라고 지목하자 "충청도라 좀 느린가 보다"라고 능청을 부렸다. 또, 세 명 다 승무원과 결혼했다는 말에 탁재훈은 "이 친구들이 비행기만 타고 다녔냐"라며 장난을 쳤다.

제일 먼저 결혼해 소개해준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다는 사람이 많다는 김준호. 구본길은 "각개전투"라고 해명했다. 이상민은 "우리 때는 말 걸기 부끄럽고 거절당할까 봐 못한다", 탁재훈 역시 "물 좀 주세요는 하지만 전화번호 좀 주세요는 어떻게 하냐"라고 걱정했다. 비행기가 아닌 모두 땅에서 만나 우연히 승무원이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아내분과 만나게 된 러브스토리를 털어놨다.

김준호는 "제가 가서 전화번호를 물어봤다. 술 마시다가"라고 말문을 열어 '돌싱포맨'의 궁금증을 자극했다. 김준호는 "처음에는 제가 '저기요'라고 하면서 손목을 잡았다. 잡은 다음 '혹시 남자친구 있으세요'라고 물어봤다"며 "그냥 제 손목을 놓고 떠났다. 그리고 화장실 갔다 와서 자리에 갔는데 그냥 집에 갔더라"라며 현 아내와 연락처를 교환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됐다고 했다.

옆에 있던 지인에게 번호를 물어보는 적극성을 보인 김준호. 이에 '돌싱포맨'은 "창피해서 안 된다. 아까 일은 없던 일로 해달라고한다"라고 전혀 다른 생각을 했다. 구본길 역시 "그 자리를 빨리 떠야 한다"라며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내를 본 후 첫 눈에 반했다는 김준호는 배터리가 없는 지인의 연락처를 받아 아내의 번호를 받게 됐다고 했다.

이야기를 듣던 중 탁재훈은 지인의 번호를 받았다는 말에 "그래서 지인이랑 결혼한거냐"라는 막장 드라마로 전개를 급 등장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와 첫 만남에 조개구이집으로 간 김준호 "술도 마셨다. 바로 잘된 게 아니고, 일주일 후에 연애를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또, 아내가 5살 연상이라는 김준호는 "승무원지도 나이도 몰랐다. 느낌만 있었다"라고 해 로맨틱한 모습을 보였다.

첫 만남에 먼저 간 이유에 대해 당시 아내분이 다음 날 비행 스케줄이 있었다고 했다. 자신의 얼굴도 보지 않고 갔다고 한 김준호. 오상욱은 "(얼굴을) 봤으면 돌아왔다?"라고 물으며 얼굴을 봤으면 비행기를 취소한거냐고 몰아갔다. 이에 김준호는 "네 그래 약간 그 정도"라며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여성분들이 연상이면 동갑이나 연하를 남자로 잘 안보지 않냐"라고 물었다.

김준호는 "맞아요 저도 걱정했다. 수입도 없던 대학생 시절이었다"라고 공감했다.  현재까지 '누나'라고 부른 적이 없다는 김준호는 "처음에는 이름을 안 불렀다. 사귀면서 자기 아니면 지금은 여보라고 한다"라며 호칭에 대해 밝혔다.

사진=SBS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