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결장’ 샌디에이고, 신시내티에 6회 강우콜드승

그리셤, 생애 첫 만루홈런 등 5타점 대폭발

생애 첫 만루홈런 터트리고 더그아웃에서 축하받는 그리셤 생애 첫 만루홈런 터트리고 더그아웃에서 축하받는 그리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미국프로야구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행운의 강우 콜드 승리를 챙겼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방문 경기에서 7-5로 6회 강우 콜드 승리를 거뒀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디에이고는 3연승을 달리며 1∼2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를 맹추격했다.

샌디에이고는 5번 타자 트렌트 그리셤이 홈런 2방으로 5타점을 쓸어 담고 승리의 주역이 됐다.

0-4로 뒤진 2회초 추격의 솔로 홈런을 터트린 그리셤은 3-5로 추격한 5회말 커리어 첫 만루홈런으로 단숨에 전세를 뒤집었다.

6회초 선두타자 빅터 카라티니가 삼진을 당한 뒤 거센 빗줄기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그칠 기미가 없자 심판진이 샌디에이고의 강우 콜드 승리를 선언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4이닝 5실점에도 그리셤의 '원맨쇼' 덕분에 행운의 5승(6패)째를 올렸다.

샌디에이고의 한국인 내야수 김하성은 결장했다.

신시내티 선발 블라디미르 구티에레즈는 4⅓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신시내티의 간판타자 조이 토보는 시즌 10호 홈런으로 신시내티 통산 1천 타점을 정복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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