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워싱턴전 안타 없이 2출루…샌디에이고 대패

김하성.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6)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2021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 경기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7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생산에는 실패했지만 몸에 맞는 공과 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에 성공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12에서 0.209(182타수 38안타)로 하락했다.

김하성은 0-7로 밀린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다. 코빈이 던진 공에 김하성은 다리를 맞았다. 김하성의 시즌 4호 사구다. 김하성은 1사 후 패택의 3루수 땅볼로 2루에 진루했지만 토미 팸이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득점하지 못했다.

김하성은 4회말 1루수 파울플라이로 아웃됐다. 6회초 수비 때 유격수로 이동한 김하성은 6회말 에릭 호스머의 우월 솔로 홈런이 나온 직후 유격수 땅볼로 잡혔다. 김하성이 날린 날카로운 타구는 워싱턴 유격수 트레아 터너의 호수비에 걸렸다.

워싱턴이 8회초 4점을 더 달아난 가운데 김하성은 8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2-15로 밀린 9회말 샌디에이고가 3점을 올리면서 김하성에게 타석 기회가 또 돌아왔다. 2사 1, 2루에서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그러나 다음 타자 웹스터 리바스가 삼진으로 잡히며 샌디에이고는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워싱턴에 5-15로 완패했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크리스 패댁은 2이닝 만에 9피안타(1피홈런) 9실점(8자책)을 기록하며 시즌 6패(4승)째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