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누 Out”… 3패 토트넘, 산투 감독 경질 목소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가 3연패의 늪에 빠졌다. 이에 일부 팬들은 벌써부터 2021-22시즌 새로 부임한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을 비판하며 퇴진을 요구하고 있다.

EPL 선수 출신이자 평론가인 크리스 서튼은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BBC 라디오를 통해 "산투 감독의 선임이 (토트넘의) 악몽으로 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현재까지 6경기에서 3승 3패(승점 9)를 기록해 11위에 머물러 있다.
토트넘은 개막 이후 3경기에서 3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이후 크리스탈 팰리스와 첼시를 상대로 0-3으로 패했다. 이어 지난 27일 '북런던 더비' 아스널전에서도 1-3으로 졌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한 골을 기록해 시즌 3번째 득점에 성공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진 못했다. 지난 시즌 득점왕이자 이번 여름 이적설의 주인공인 해리 케인은 아직까지 리그에서 득점이 없다. 팬들은 산투 감독을 탓하고 있다. 서튼은 "산투 감독은 (올시즌 감독으로)1순위도, 2순위도 아니었다"면서 "지난 시즌 산투 감독의 울버햄튼은 전력이 약화됐다. 토트넘 팬들은 그의 축구를 좋아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가 믿기 힘들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는 것은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물론 선수들을 비난하는 목소리도 있다. 전 EPL 선수 미카 리차즈는 "조직력과 안정감이 없다"며 선수들이 마치 자기 자신을 위해 뛰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순위로 원했던 감독(산투 감독)이 오지 않았더라고 (선수들은) 이를 핑계로 삼으면 안된다"며 "선수들은 그가 울버햄튼에서 이룬 성과를 존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어떤 감독이든 서로 존경심을 표하고 그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