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라이브] 고영표도 잘 던지다 홈런에 강판…4.2이닝 4안타 4실점

고영표(30)도 홈런을 맞았다.

고영표는 31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야구 조별리그 2차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4.2이닝 4안타 6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경기 초반 완벽하게 안정적으로 쾌투했다.

고영표는 2회까지 삼진 2개를 포함해 연속 사자범퇴로 막은 뒤 3회말 1사후에야 첫 안타를 내줬다. 8번 타자 부바 스털링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도루를 허용하고 9번 닉 앨런을 2루 땅볼로 잡았으나 스털링에게 3루까지 허용했다. 그러나 고영표는 침착하게 1번 타자 제이미 웨스트브룩을 유격수 땅볼로 유도해 실점하지 않았다.

지난 29일 이스라엘전에서 등판한 한국 투수 4명 중 원태인, 최원준, 오승환까지 3명이 홈런을 허용한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고영표도 홈런을 맞았다.

4회말 선두타자 에디 알바레스를 몸에 맞는 볼로 맞허 내보낸 뒤 타일러 오스틴을 삼진으로 잡았지만 4번 타자 트리스턴 카사스에게 체인지업을 던진 것이 우월 2점 홈런이 됐다.

한 방 맞은 고영표는 다시 회복했다. 두 타자를 연속 맞혀잡아 이닝을 끝낸 뒤 5회말에도 등판해 두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았다. 그러나 9번 타자 앨런에게 좌월 솔로포를 허용했다.

다음 타자 웨스트브룩에게는 중전안타를 맞아 2사 1루가 되자 김경문 감독은 투수를 교체했다.

고우석이 등판했다. 대표팀은 지난 29일 이스라엘전에서 7회 조상우를 투입해 8회까지 막게 하고 9회 오승환을 등판시켜 연장 10회까지 치렀다. 대표팀의 마무리 트리오 중에 유일하게 쉬었던 고우석이 미국전에서는 선발 바로 다음에 대기하다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2사 1루에 등판한 고우석은 2연속 안타를 맞아 1루주자에게 홈을 내줬다. 대표팀은 5회까지 1-4로 뒤지고 있다.

<요코하마 | 김은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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