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의 옆집’ 김구라, 상상초월 언택트 촬영 예고

코로나19로 인해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김구라가 ‘맛집의 옆집’에서 상상초월 언택트 촬영을 펼친다.

28일 방송되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맛집의 옆집’에서는 일산 냉면 맛집과 그 옆집을 찾아가는 가운데, 김구라가 코로나19 음성 판정 후 방역 수칙에 따른 자가격리 중 비대면으로 촬영에 참여하는 이색 풍경이 펼쳐진다.

덥수룩하게 수염을 기르는 등 자가격리에 완벽 적응한 모습의 김구라는 자택에 손수 카메라와 태블릿pc를 설치해 원격으로 촬영 현장을 살펴보며, 오로지 화면을 통해 진행과 리액션을 펼치는 등 100% 나홀로 언택트 촬영을 성사시켰다는 후문이다.

김구라가 없는 촬영 현장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아들 그리가 대타로 출동, 태블릿pc 화면을 통해 원격 출연한 아버지와 함께 웃음만렙 수다를 이어가며 차진 부자지간 케미를 발산한다. 김구라가 살고 있는 일산에 한 번도 살아본 적이 없다는 그리는 왜 아버지와 같이 살지 않냐는 질문에 “귀찮으니까”라고 짧고 굵게 대답하며, 영하 100도의 쿨내 나는 답변으로 웃음을 유발한다. 그러다가도 김구라의 냉면 먹방을 화면을 통해 지켜보던 그리는 “귀여워”라며 웃음을 터트려, 부자지간이라 가능한 유쾌한 티키타카에 이진호와 이장준 역시 시종일관 폭소를 터트렸다고.

자가격리 중 관심이 고팠던 김구라의 언택트 대활약도 눈길을 끈다. 오랜만의 촬영에 그 어느 때보다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멘트 폭격을 날리는 것. 원격으로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김구라의 입담에, 그리와 옆집수사대는 사장님과 대화를 나누고 여러 메뉴들을 맛보는 가운데 김구라에게 리액션까지 해줘야 하는 3중고에 시달린다. 촬영 중 갑작스러운 인터넷 연결 불안정으로 잠시 김구라의 수다가 끊기자 옆집수사대는 “이제 편하게 먹자”며 그제서야 한결 편안해진 기색을 내비쳐 폭소를 일으킨다. 꿀 같은 김구라 소강 상태도 잠시, 다시 인터넷이 연결돼 김구라의 수다가 시작되자 “잠깐 편했는데 다시 연결됐네”라며 아쉬워하는 옆집수사대와 그리의 모습이 웃음을 자극하기도. 또한 그리는 너무나 익숙한 김구라의 수다에 지겨워 하다가도, 토크에 목마른 듯한 그의 모습을 보더니 “아빠한테 전화 좀 자주 해야겠다. 미안하다”는 효심 가득한 말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이날 찾은 옆집에서는 김구라도 저리가라 할 뚝심의 옆집 사장님 부부가 출연해 김구라와 원격 입담 배틀을 펼친다. 옆집 냉면을 자택에서 맛본 김구라가 “그릇이 에러”라며 용기를 바꾸라고 조언하자, 사장님은 화사하게 미소지으며 “돈이 없어요”라는 한 마디로 불만을 원천 차단해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김구라가 냉면과 찰떡궁합인 만두를 수제로 선보이기를 추천하자, 사장님은 수제 만두보다 지인에게서 구입한 만두가 더 맛있다며 기성품 만두를 ‘강추’해 김구라도 너털웃음을 터트리기도. 과연 김구라와 옆집 사장님 부부 중 고집을 굽힐지는 28일 공개될 ‘맛집의 옆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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