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그리거 vs. 포이리에 3차전, 7년에 걸친 라이벌전의 종지부를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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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 최고의 흥행 파이터 ‘악동’ 맥그리거와 ‘다이아몬드’ 포이리에가 승부의 마침표를 찍는다. 1승 1패를 주고받은 더스틴 포이리에(27승6패, 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2승5패, 아일랜드)가 한국시간으로 11일 미국 네바자두 라스베이거승서 열리는 UFC 264의 메인이벤트에서 격돌한다. 이번 승부는 3차전으로 두 선수의 대결에서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올해 1월 ‘UFC 슈퍼스타’ 맥그리거는 포이리에와의 2차전에서 태어나 처음으로 TKO 패를 맛봤다. 이번 대회에 앞서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맥그리거는 충분한 재력을 갖춰 더 이상 싸울 필요 없지만 맥그리거는 싸우고 싶어 한다. 그는 뼛속부터 파이터다”라며 “맥그리거는 다시 정상에 오르길 꿈꾼다. 만일 세계 1위를 잡는다면 다음은 타이틀전 일 것”이라고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UFC 라이트급 랭킹 1위 더스틴 포이리에는 챔피언 대신 맥그리거를 선택했다. 포이리에는 2014년 UFC 179에서 맥그리거에게 1R TKO 패를 당한 바 있다. 이후 약 6년 4개월 만에 리턴 매치에서 설욕에 성공한 포이리에는 라이트급 챔피언 자리를 바라보는 대신 맥그거와의 승부를 담판 지을 맞대결을 택했다.

포이리에는 “나는 도박사다, 내 실력을 믿고 모든 것을 걸었다. 나는 아버지이자 남편이다. 내겐 우선순위가 있다”며 전의를 다졌다. 이어 “내가 (챔피언) 벨트를 위해 싸웠다면 이번 대결에서 삼분의 일의 급여도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3차전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포이리에는 이번 맞대결에서 승리하면 라이트급 챔피언 찰스 올리베이라와의 타이틀전은 물론 금전적으로도 큰 보상을 받게 될 전망이다

UFC PPV(페이-퍼-뷰, 시청 경기마다 요금을 지불하는 방식) 최다 판매 기록 톱 5에는 코너 맥그리거가 출전했다. 지난 맥그리거와 포이리에의 2차전은 역대 2위 PPV를 기록하며 세기의 대결로 주목받은 바 있다. 7년에 걸친 라이벌전의 종지부를 찍을 진검승부가 코 앞에 다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