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복귀 호날두, 등번호 ‘7번’ 달까?


(엑스포츠뉴스 신인섭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등번호 7번을 달 수 있을까.

영국 매체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카바니가 7번을 양보한다고 하더라도, 리그 규정상 극단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시즌 도중 등번호 교체는 금지됐다"고 보도했다.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등번호 7번을 달고 있는 선수는 에딘손 카바니다. 카바니는 지난 시즌 맨유 유니폼을 입고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1년 연장 옵션에 동의했다.

만약 카바니가 7번을 양보한다고 하더라도 호날두가 7번을 달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프리미어리그 등번호 변경 규정에 따라 호날두가 등번호 7번을 얻기 위해 카바니가 팀을 떠나거나, 프리미어리그로부터 특별 허가를 받아야 한다.

ESPN의 레오나르도 베르토치 기자는 "선수들은 프리미어리그 시즌이 시작되기 전에 등번호를 할당받는데 이 번호는 시즌 내내 유지해야 한다"라며 "해당 번호를 점유한 선수가 나갈 경우에만 다른 사람이 할당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결국 카바니가 팀을 떠나지 않는 이상 호날두의 등번호 7번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영국 다수 매체는 호날두가 등번호 28번을 선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맨유의 28번은 공석이며 호날두는 2002/03 시즌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프로 데뷔 당시 등번호 28번을 사용한 바 있다. 메시 역시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자신의 프로 데뷔 당시 등번호인 30번을 선택했다.

한편 호날두는 9월 A매치 휴식기가 지난 뒤 맨체스터로 이동해서 이적 세부사항을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이때 구체적인 등번호가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AP/연합뉴스


신인섭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