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 시술 피해’ 맹승지, 자영업자 우려에 “위로 없었다”

[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맹승지가 미용실에서 시술 피해를 입었지만 사과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맹승지는 지난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대형 미용실에서 탈색을 했으나 디자이너의 관리 소홀로 머리카락 대부분이 끊겼다고 밝혔다.

이날 여러 번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여러 장의 머리 사진을 게재하며 "이런 사람들 진짜 미용 안 했으면 좋겠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댓글로 "자영업자들은 지금 뼈와 살을 깎는 고통을 감내하며 버티고 있다. 특히 유명인의 후기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일어설 수도, 폐업의 길이 될 수도 있다. 승지 님에게만 발생된 문제인지, 그 숍에 오는 다른 많은 손님들도 같은 증상이 벌어진 건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라고 했다.

그러자 맹승지는 "주변에도 자영업자들이 많다. 제가 갔던 숍의 디자이너 쌤이 자영업자인지는 모르겠다. 전국에 체인이 많은 초대형 미용실이다. 폐업은 안 할 거라 생각 든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저에게만 발생된 일일 것 같다. 많은 미용실에 다녀봐도 이런 사례는 처음이고, 본 적 없는 사례라고 한다. 미용하시는 분들에게도 이런 일은 대형 사건이라고 한다"며 "저는 사랑스러운 여주인공으로 캐릭터를 공연해야 되는 상황이었고, 방송 스케줄과 모델 활동도 소화해야 하는데, 머리카락이 많이 뜯겨져 나간 상태여서 일을 하는데도 큰 피해였고, 머리가 더 잘려 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꼬박꼬박 비용과 시간을 들여가며 엄청난 노력을 4개월째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말을 최대한 예쁘게 해서 카톡을 드렸는데, 먼저 위로나 사과를 안 해주셔서 크게 실망했다. 제가 상처가 나지 않아 보험도 안 된다고 하더라. 그래서 이런 피해가 다른 분들께도 가면 안 된다고 생각되고, 저는 1~2년 동안 시간과 비용을 들여 클리닉을 받아야 하고, 원상 복구되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린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맹승지는 "처음부터 사과나 위로나 헤아려주셨으면 당연히 저도 수치스러운 사진 올리지 않았을 거다. 본사에 인스타에 이 사례를 올리겠다고 말씀드렸고, 바로 흔쾌히 '네!'라고 말씀하셨는데도 한참 고민해서 쓴 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