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언론중재법 강행기조 변화?

정치권 언론중재법 강행처리 흐름에 변화가 감지된다.

더불어민주당 미디어특위는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긴급간담회를 가졌고 송영길 대표는 여의도 국회에서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의원들과 면담을 했다

이는 여당 일각에서 속도조절론이 나오고 있고 27일 청와대의 우려섞인 목소리도 더해졌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송영길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언론중재법 강행 처리에 반대하는 의원들과 비공개 면담을 했다. 지난 26일 워크숍 자유토론에서 신중론을 폈던 노웅래, 오기형, 이용우, 박재호 의원을 비롯해 김병기, 이소영, 장철민 의원이 참석했다. 행 방침을 설파했던 송 대표는 주로 의견을 청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는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법 등과 묶어 ‘언론개혁 패키지’로 추진하는 방안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미디어특위(김용민)·법사위(박주민)·문체위(도종환 김승원) 소속 의원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개정안 처리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공식적으로 ‘8월 임시국회 처리’ 입장을 재확인했지만, 당 내외 여론 추이에 따라선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으로 관측된다. 오는 30일 본회의 전에도 의원총회를 열어 당내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기로 했다.

미디어특위가 이날 프레스센터에서 외신기자 긴급간담회를 한 것도 그 연장선상으로 보인다.

비공개 최고위원회의에선 언론·시민사회단체 의견을 더 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손봉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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