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준, 2타점 3루타로 팀 승리 기여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박효준이 팀 승리에 기여했다.

박효준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 8번 2루수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180을 기록했다. 팀은 6-3으로 이겼다.

팀이 3-0으로 앞선 5회 2사 1, 2루에서 타점을 올렸다. 좌완 션 ‚뵀拷상대한 그는 1-0 카운트에서 2구째 슬라이더를 강타, 좌중간 가르는 큼지막한 타구를 때렸다. 주자 두 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고 자신도 3루까지 안착했다.

빅리그 데뷔 첫 3루타. 지난 4일 시카고 컵스와 원정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이후 첫 장타를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1회말 1사 2루에서 브라이언 데 라 크루즈의 타구를 달려가며 캐치, 아웃을 만들었고 바로 2루에 토스, 병살타로 연결하며 이닝을 종료시켰다.

마이애미의 수비는 매끄럽지 못했다. 4회 2사 2, 3루에서 케빈 뉴먼의 뜬공 타구를 2루수 재즈 치슴과 우익수 헤수스 산체스가 충돌하면서 놓쳐 2점을 헌납했다.

피츠버그도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9회말 2사 1, 2루에서 루이스 브린슨의 내야 뜬공 타구를 내야수들이 아무도 잡지 못하며 한 점을 내줬다. 동점 주자가 타석에 들었지만, 체이슨 슈레브가 경기를 마무리했다.

진기록도 세웠다. 전날 페이튼 헨리에 이어 이날 닉 포르테스가 선발 포수로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기록 전문 업체 'STATS'에 따르면, 선발 포수가 이틀 연속 빅리그에 데뷔한 것은 1914년 세인트루이스 브라운스의 조 젠킨스(4월 30일), 잭 엔젠로스(5월 1일) 이후 이들이 처음이다.

[세인트루이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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