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조국 전 장관 딸 입시 의혹 조사 결과 24일 발표”

2019년 부산대 양산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모습 2019년 부산대 양산캠퍼스 의학전문대학원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대는 조국 전 장관 딸 조민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입시 의혹에 대한 대학의 최종 판단 결과를 24일 공식 발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4월 22일부터 4개월 가까이 조씨 입시 의혹에 대한 조사를 벌여온 부산대 입학전형공정관리위원회(공정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어 조사를 마무리한다.

부산대는 "공정위가 이날 전체 회의에서 조사 및 논의를 끝내고 대학본부에 보고하면, 대학본부는 학사 행정상 검토 과정을 거쳐 다음 주 화요일(24일) 최종 판단 결과를 언론에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위가 이날 결론을 낸다고 하더라도 대학본부에 최종적으로 조사 결과를 통보할지는 모른다"고 덧붙였다.

또 "오늘 공정위 전체 회의가 연기될 경우 대학본부 최종 발표도 순연될 수 있다"고 전했다.

공정위는 이날 전체 회의에서 위원들의 의견을 모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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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가 그동안 조사 결과와 최근 열린 정경심 교수 2심 재판 결과까지 검토한 뒤 전체 회의를 통해 의견을 모아 대학본부 측에 보고하면 조씨의 의전원 입학 취소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조씨 입학이 취소될 경우 의사면허도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부산대는 위원들의 심적인 부담과 대외적인 관심에 이날 공정위 회의 장소나 일시를 공개하지 않은 채 '대학본부 최종 판단은 24일 발표하겠다'는 문자메시지만 기자단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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