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SF에 패하며 4연패 수렁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연패 사슬을 끊지 못했다.

샌디에이고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경기 5-6으로 졌다.

이 패배로 4연패 늪에 빠지며 76승 74패를 기록했다. 와일드카드 2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5게임차 뒤진 5위에 자리했다.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탈락하는 '일리미네이션 넘버'는 8이다.

양 팀이 13개의 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을 벌였다. 초반에는 샌디에이고가 분위기를 주도했다. 1회 매니 마차도의 솔로 홈런, 2회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3회에는 마차도와 토미 팸의 홈런이 이어지며 4-1로 달아났다.

샌프란시스코도 포기하지 않았다. 5회초 무사 2, 3루에서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 안타,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버스터 포지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내며 3-4로 추격했고, 6회에는 크리스 브라이언트, 브래든 크로포드의 연속 2루타,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희생플라이를 묶어 2점을 더하며 5-4로 뒤집었다.

샌디에이고는 6회말 오스틴 놀라의 솔로 홈런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8회초에는 윌 마이어스가 스티븐 더거의 홈런성 타구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띄웠다.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9회초 등판한 마크 멜란슨이 1사 이후 피안타 3개를 연달아 허용하며 결승점을 허용했다. 9회말 1사 1, 2루 기회가 이어졌으나 마차도의 병살타로 허무하게 경기가 끝났다.

양 팀 선발은 모두 고전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케빈 가우스먼은 4이닝 9피안타 3피홈런 3탈삼진 4실점 기록했다. 샌디에이고의 조 머스그로브는 5 2/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3볼넷 6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김하성은 나오지 않았다.

[세인트 피터스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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