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두 명의 오스만, ‘행정 실수’로 인해 한국전 결장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대한민국 대표팀보다 일찍 한국에 입국한 시리아 축구 대표팀에서 두 명의 선수가 행정상의 실수로 인해 대한민국과의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 아지엘은 5일(한국시간) 대한민국과의 맞대결을 앞둔 시리아 축구 대표팀의 행정 실수로 인해 모하메드 오스만(스파르타 로테르담)과 아야스 오스만(이오니코스)가 한국전에 불참한다고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두 선수는 시리아 축구협회의 행정상 실수로 인해 시리아로 돌아간다. 협회는 조사를 통해 누가 이 실수에 책임이 있는지 조사한다.

시리아 대표팀은 이미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한민국에 입국했다. 오마르 알 소마 등 후발대가 3일에 합류해 코로나19 검사를 마치고 본진이 있는 안산 와~스타디움에 합류했다. 시리아 대표팀은 이날까지 와~스타디움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두 선수 모두 시리아의 주요 전력이다. 모하메드 오스만은 네덜란드 이중국적자지만 시리아 대표팀에 합류했다. 지난 2018년 10월 바레인과의 친선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2019년부터 진행된 월드컵 2차 예선엔 근육 부상으로 결장했지만 지난 9월 시작된 월드컵 최종예선에 발탁됐다.

모하메드는 비테세 유스 출신으로 비테세와 텔스타, 헤라클레스, 알 카라이티야트(카타르)를 거쳐 2021/22시즌 로테르담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다.

아야스 오스만은 공격형 미드필더다. 2021/22시즌 그리스 리그에서 5경기 4골을 터뜨리며 맹활약 중이다. 아야스 역시 2018년 9월에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월드컵 2차 예선 최종전 중국애게 1-3으로 패할 당시 1-1을 만드는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

주축 자원이라고 할 수 있는 두 선수를 행정 실수로 어이없게 잃은 시리아는 지난 9월 일정에선 주축 공격수 오마르 알 소마를 부상으로 데려오지 못했다. 두 번의 일정에서 연속해서 주축 자원을 잃은 셈이다. 한편 시리아는 7일 한국과 A조 3차전을 치른 뒤 레바논과는 홈 경기를 치른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