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한 단계 더 성장했다…6연승으로 다시 태극마크

신유빈 김경아 코치
신유빈(오른쪽)이 18일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대한항공 김경아 코치와 뭔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대한탁구협회 제공
[스포츠서울|김경무전문기자] 2020 도쿄올림픽을 경험한 뒤 기량이 한 단계 더 발전했다.

탁구신동 신유빈(17·대한항공)이 6연승 파죽지세로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오는 11월 미국 휴스턴에서 열리는 2021 세계탁구선수권대회(개인전) 파이널스(11.23~11.29)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다.

신유빈은 18일 전북 무주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국가대표 선발전 이틀째 여자부 풀리그에서 첫날에 이어 다시 3연승을 올렸다. 이날 첫 경기에서 이시온(25·삼성생명)을 4-0(11-9, 11-8, 11-9, 11-5), 두번째 경기에서 양하은(27·포스코에너지)을 4-0(11-8, 11-7, 11-9, 11-9), 세번째 경기에서 유은총(28·미래에셋증권)을 다시 4-0(11-8, 11-6, 11-3, 11-7)으로 완파했다.
신유빈
신유빈의 서브. 대한탁구협회 제공
신유빈은 전날에는 같은 소속팀 선배들인 이은혜(26)를 4-2(11-8, 7-11, 10-12, 11-6, 11-8, 11-4), 김하영(23)을 4-0(11-5, 11-6, 11-3, 11-9), 지은채(25)를 4-0(11-5, 11-7, 11-7, 11-2)으로 꺾은 바 있다. 6경기에서 단 두세트만을 내줬다. 그는 이제 대회 마지막날인 19일(오전 11시30분) 최효주(23·삼성생명)와의 경기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현재 승점 12로 단독 1위다.

경기 뒤 김경아 대한항공 여자탁구팀 코치는 신유빈에 대해 “전체적인 기술면에서 레벨이 한 단계 업그레이됐다. 서브에 이은 3구 공격도 좋아지고 리시브도 안정됐다”고 칭찬했다.

11월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한국은 남녀 5명씩 출전하는데, 이번 선발전에서 남녀 각각 3위 안에 들면 태극마크를 단다. 이번 선발전에는 세계랭킹 20위 밖인 신유빈(85위)을 비롯해 모두 8명이 출전했으며, 14위 전지희(29·포스코에너지)와 19위 서효원(34·한국마사회)은 랭킹이 높다는 이유로 자동출전권을 받았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