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중계중 선명하게 포착된 ‘고리 달린 토성’

프로야구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 카메라에 토성(노란 점선)이 잡혔다. 네이버 야구 중계 영상 캡처

프로야구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MBC 스포츠플러스 중계 카메라에 토성(노란 점선)이 잡혔다. 네이버 야구 중계 영상 캡처

프로야구 경기 중계 카메라에 토성이 잡혔다. 경기 중계 풀영상 2시간 57분 10초부터 토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야구 중계 영상 캡처

프로야구 경기 중계 카메라에 토성이 잡혔다. 경기 중계 풀영상 2시간 57분 10초부터 토성을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 야구 중계 영상 캡처


프로야구 KT 위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 중계 카메라에 토성이 잡혔다.

네이버 야구 중계 영상에 따르면 지난 29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1 KBO리그 KT와 삼성 경기 8회말 시작을 앞두고 중계를 맡은 MBC 스포츠플러스의 카메라에 토성이 잡혔다.

이 중계를 본 네티즌들은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토성이 선명하게 찍혔다”, “실화냐. 진짜 신기하다”, “감동이다”, “고리까지 보이다니”, “중계카메라가 엄청 좋은 가보다”, “카메라맨 센스쟁이 진짜 존경한다”, “기상 환경만 좋으면 찍힌다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토성은 현재 지구에서 관측이 잘되는 위치에 있다고 한다. 천문 전문 웹사이트 어스스카이에 따르면 이달 초 토성은 지구를 가운데 두고 태양의 반대 방향에 위치하는 충(Opposition·衝)에 도달했다. 충은 지구 바깥 궤도를 도는 외행성이 지구와 같은 쪽에 정렬될 때 발생한다.

이 기간 지구는 토성과 태양 사이에 위치한다. 이때 지구에서는 가장 밝게 빛나는 토성을 확인할 수 있다. 해가 진 후 토성은 하늘에서 가장 밝게 빛을 낸다.

지난 20일에는 목성이 충에 도달했는데 이때 목성 앞쪽에서 밝게 빛나는 천체가 바로 토성이라 날씨만 좋으면 일반 광학장비로 토성을 관측할 수 있었다고 한다.

한국천문연구원 관계자는 “토성은 현재 관측이 잘되는 시기다. 날씨가 맑으면 일반 천체망원경으로도 토성 관측은 물론 토성의 신기한 고리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영혜 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