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대결 이재명 44.7% vs 윤석열 36.7%…X파일 등 악재 영향?

글로벌리서치 6/30~7/2 조사 결과

18세 이상~50대 연령 이재명 우위

60대 이상부터 윤석열이 앞서

서울과 부울경 지역, 1%p 안팎 혼전

여야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데일리안 여야 차기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고 있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 ⓒ데일리안

차기 대선주자 가상 양자대결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따돌리는 결과가 나왔다. 양자대결에서 이 지사가 윤 전 총장을 앞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X파일 의혹과 장모 구속 등 잇단 악재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여론조사업체 글로벌리서치가 뉴시스 의뢰로 6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전국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의 지지율은 44.7%였으며 윤 전 총장(36.7%)과의 격차는 8%p였다. 기타는 0.4%, 없음은 13.7%, 모름/무응답은 4.4%였다.


연령별로 18세 이상 20대부터 50대까지 이 지사가 앞섰으며, 6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위를 차지했다. 30대(이재명 56.6%, 윤석열 22.9%)와 40대(이재명 58.4%, 윤석열 29.0%)에서는 이 지사가 두 배 이상 격차로 앞섰으며, 최근 정치권 화두로 떠오른 20대(이재명 41.4%, 윤석열 27.7%)에서도 이 지사가 강세였다.


반대로 60대(이재명 32.6%, 윤석열 56.6%)와 70대 이상(이재명 23.8%, 윤석열 54.1%)에서는 윤 전 총장이 이 지사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 대전·세종·충청, 광주·전라, 부산·울산·경남에서 이 지사가 앞서고, 서울과 대구·경북, 강원·제주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위였다. 다만 서울(이재명 41.9%, 윤석열 43.1%)과 부산·울산·경남(이재명 43.0%, 윤석열 42.5%) 지역에서 두 사람의 격차는 거의 없었던 것으로 집계됐다.


양자대결이 민주당 후보인 이 지사와 제3정당 혹은 무소속 윤 전 총장, 국민의힘 후보까지 3자 간 대결 시에도 이 지사가 42.3%로 1위를 기록했다. 제3정당 혹은 무소속 윤 전 총장이 29.8%, 국민의힘 후보 9.5% 순이었다. 기타는 0.6%, 없다는 14.2%, 모름/무응답은 3.6%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인 이 지사와 국민의힘 후보, 제3정당 혹은 무소속 윤 전 총장 간 3자 가상대결에서도 이 후보가 42.3%로 윤 전 총장(29.8%)과 국민의힘 후보(9.5%)를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타는 0.6%, 없다는 14.2%, 모름/무응답은 3.6%였다.


보다 자세한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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