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치승 “방송국 경고? 식사 예절 때문…48살에 어떻게 고치느냐” (국민영수증)[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양치승이 KBS로부터 경고를 받은 사연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KBS Joy '국민 영수증'에는 헬스장 관장 겸 트레이너 양치승이 출연했다.

이날 김숙은 양치승에게 "걸뱅이 식사법의 대가다. 그래서 KBS에서 경고를 받은 적이 있지 않느냐"고 물었고, 양치승은 "경고를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출연했을 당시 그의 모습이 공개됐다. 당시 그가 경고를 받은 이유는 다름아닌 식사 예절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당시 옴부즈맨 프로그램에서는 그에 대해 "너무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으려다가 입 안에 음식물을 흘리는 등 식사 예절을 지키지 않아서 보기 불편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청소년들이 따라할까봐 우려스럽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박영진은 "21세기에 보기 힘든 장면"이라고 놀라워했고, 양치승은 "제가 48살에 식사 예절을 어떻게 다시 고치느냐"고 반문했다. 그는 "제가 젓가락질을 다시 어떻게 배우느냐. 살 날보다 죽을 날이 더 가까운데"라고 덧붙이며 하소연했다.

그러자 송은이는 "웬만한 예능인도 나오기 힘든 옴부즈맨 프로그램에 나갔다. 정말 대단하시다"고 말했고, 양치승은 송은이에게 "이제 제가 나오는 프로그램이 더 많을 것"이라고 능청을 떨었다. 그러면서 "식사 예절을 고치려고 해봤는데, 못 고치겠더라"고 고백했다.

이어 송은이와 김숙, 박영진은 양치승의 2주치 영수증을 분석했는데, 옷값으로 37만 8300원, 식비로 55만 7670원, 술값으로 58만 3300원이 나왔다. 이에 대해 박영진은 "먹는 즐거움은 30분이지만 갚는 괴로움은 30일"이라면서 "모든 음식은 식도를 넘어가는 순간 배설물이 된다. 맥주는 맛도 못 느끼고 그냥 소변이다. 퇴근 후 소변을 즐기고 있는 것"이라고 독설을 내뱉었다.

그러자 양치승은 "가치관이 바뀌는 건 좋은데, 이 뭔지 모를 기분나쁨을 어떻게 처리해야될 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도 "맥주 지출을 많이 줄여야겠다. 보통 8캔에서 12캔을 사는데, 반으로 줄여서 4캔만 사야겠다"고 약속했다.

사진= '국민 영수증'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