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쏘니!”…손흥민, 토트넘 공식 채널 ‘싹쓸이’ 했다

사진=토트넘 훗스퍼 SNS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29)이 새 시즌 담금질에 들어갔다. 토트넘 훗스퍼는 '에이스' 손흥민의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고 있다.

토트넘은 20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의 복귀를 알렸다. 가벼운 옷차림의 손흥민은 손을 흔들며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에이스의 복귀를 알린 해당 동영상은 100만 조회 수를 뛰어넘으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후 손흥민은 본격적인 훈련을 시작했다. 토트넘의 베테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손흥민은 해맑은 미소와 함께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자처했다.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춤을 추는 동영상은 화제의 중심이 됐다.

앞서 팬들은 손흥민의 복귀에 '뜻밖의 반응'을 보였다. 프리시즌 훈련장에 입소하는 손흥민의 표정이 굳어있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 시즌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일 수 있겠지만 손흥민은 평소와 달리 옅은 미소만을 지었고, 팬들은 그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며 걱정했다.

토트넘은 팬들의 걱정을 달래기 위해 실시간으로 손흥민의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 토트넘 공식 홈페이지과 공식 채널들은 손흥민으로 도배됐다. 팬들은 "최고의 선수!", "토트넘의 에이스, 손흥민!", "현시점 런던 최고의 윙어야"라며 손흥민을 반겼다.

지난 시즌 손흥민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종횡무진 휘저었다. 해리 케인과 함께 빼어난 호흡을 보여준 손흥민은 리그에서만 27개의 공격포인트(17골 10도움)를 성공시켰다. 시즌 종료 후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EPL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에도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당초 케인의 이적 요청으로 손흥민의 이적설이 함께 거론됐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토트넘이 코로나 기업 금융 기금을 통해 막대한 자금을 확보하며 에이스 지키기에 들어갔다. 손흥민 또한 재계약 의사를 비추며 토트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지 매체들은 손흥민의 계약 기간을 2026년까지 전망하며 사실상 종신 계약으로 내다봤다. 영국 ‘풋볼 런던’은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의 우선 순위는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이다. 계약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했고, 재계약이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