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 속전속결’…맨유, 리스본에서 호날두 ‘메디컬 테스트’ 계획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복귀를 앞두고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호날두 재영입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이다"고 보도했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 잉글랜드 무대로 복귀할 전망이다. 호날두는 맨유, 레알 마드리드를 거치면서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8년에는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29골)을 차지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그러나 호날두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소속팀의 성과가 아쉬웠다. 유벤투스는 지난 시즌 9년 연속 지켜왔던 이탈리아 세리에A 왕좌까지 인터밀란에 내줬다. 이에 호날두가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는 소문이 전해졌고, 파리생제르맹(PSG), 레알 등이 행선지로 언급됐다.

최근 유력한 팀은 맨시티였다. 맨시티는 지난 10년 동안 최전방을 책임졌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떠난 뒤 대체자를 찾고 있었다. 최근까지 해리 케인을 원하고 있었지만 토트넘 훗스퍼가 판매 불가 입장을 고수했고, 케인이 잔류를 선언하면서 호날두로 선회했다.

하지만 행선지는 맨시티가 아니었다. 영국 'BBC'의 사이먼 스톤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체스터 시티가 호날두 영입을 고려했지만 실제 영입 작업에 나서지 않을 전망이다. 그리고 맨유가 호날두와 이적 가능성에 대해 논의 중이다"고 전했다. 호날두는 현재 맨유와 2년 계약을 맺을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