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상 이적료 380억+2년 계약’…호날두, 12년 만에 맨유 복귀 유력

[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복귀할까. 예상 이적료와 계약 기간까지 나오고 있다.

호날두가 12년 만에 맨유로 복귀할 전망이다. 호날두는 2003년 맨유에 입단한 뒤 약 6년 동안 활약하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리오넬 메시와 함께 세계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유벤투스에서도 호날두의 활약은 좋았다. 지난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득점왕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하지만 소속팀의 성과는 아쉬웠다. 유벤투스는 호날두를 데려왔음에도 유럽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는 인터밀란에 세리에A 왕좌까지 내주고 말았다.

이에 호날두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전해졌다. 파리생제르맹(PSG), 레알이 후보로 거론됐고,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가 유력한 행선지로 꼽혔다. 27일(이하 한국시간)에는 호날두가 유벤투스 선수들에게 작별 인사를 건넸고 1시간 30분 만에 훈련장을 빠져나갔다는 소속이 전해졌다.

호날두가 유벤투스를 떠나는 것은 사실이지만 행선지는 맨시티가 아니었다. 친정팀 맨유가 강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영국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맨유가 호날두 재영입에 앞서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소는 포르투갈의 리스본이다"며 영입 작업이 진전됐음을 알렸다.

이런 상황에서 유벤투스 소식에 정통한 로메오 아그레스티 기자는 2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가 호날두를 영입하기 위해 유벤투스에 2,800만 유로(약 385억 원)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영국 'BBC'의 사이먼 스톤에 따르면 현재 호날두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는 맨유와 2년 계약을 놓고 논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