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0홈런-20도루 달성…구단 최초

LA에인절스 투타 겸업 선수 오타니 쇼헤이가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홈경기에서 5회말 볼넷 출루 이후 2루 도루에 성공했다.

이 도루로 오타니는 시즌 40홈런-20도루를 달성했다.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최초이며, 일본 출신 선수로서도 최초다.

해외 선수로 범위를 넓히면 래리 워커(1997) 호세 칸세코(1988, 91, 98) 알폰소 소리아노(2006)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2019)에 이은 다섯 번째다.

기록 전문 업체 'STATS'에 따르면, 오타니는 알렉스 로드리게스(2007) 켄 그리피 주니어(1999)에 이어 세 번째로 9월이 되기전 이 기록을 세운 아메리칸리그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한편, 이날 2번 지명타자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4가 됐다. 팀은 10-2로 크게 이겼다.

[피츠버그(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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