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사격 스키트 세계랭킹 1위’ 힐, 코로나19 양성…출전 포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앰버 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한 앰버 힐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사격 여자 스키트 세계 랭킹 1위 앰버 힐(24·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도쿄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영국 BBC는 21일(한국시간) "도쿄올림픽 강력한 메달 후보였던 힐이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도쿄올림픽에도 출전하지 못한다"고 보도했다.

힐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금 내가 느끼는 고통을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도쿄로 가고자 코로나19 검사를 했는데, 양성 반응이 나왔다. 5년 동안 올림픽을 바라봤는데…. 절망감을 느낀다"고 썼다.

힐은 19살이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해 6위를 했다. 5년 사이 힐은 사격 여자 스키트 세계 랭킹 1위로 성장했다.

AP통신은 힐을 도쿄올림픽 사격 여자 스키트 금메달 후보 1순위로 꼽기도 했다.

하지만 힐은 도쿄행 비행기에 오르지 못했다.

힐은 "나는 영국 정부의 지침에 따라 격리 생활을 시작했다. 잠시 숨을 고른 뒤 다시 훈련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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