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경·천서진·일론 머스크’…의정부고 졸업사진 ‘눈길’ [TF사진관]

해마다 졸업사진에 코스프레를 하고 한 해 이슈를 담아 이목을 집중 시켰던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코로나19 검사 상황과 도쿄 올림픽에서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절했던 이동경 선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인공 천서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도지. /의정부고 학생자치회 페이스북

[더팩트ㅣ남윤호 기자] 해마다 졸업사진에 코스프레를 하고 한 해 이슈를 담아 이목을 집중 시켰던 의정부고의 졸업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코로나19 검사 상황과 도쿄 올림픽에서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절했던 이동경 선수,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인공 천서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도지.

도쿄올림픽의 순간을 선택한 의정부고 졸업생들이 많았다. 사진 속 졸업생은 도쿄올림픽 야구 종목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망연자실하며 껌을 씹던 강백호 선수의 표정을 패러디 했다.

의정부고등학교 학생자치회는 18일 페이스북에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것이 통제된 상황 속에서도 졸업사진 촬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다'라며 의정부고 3학년 학생들의 졸업사진 90여 장을 업로드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동경은 올림픽 경기에서 패배한 후 상대 선수의 악수를 거절해 빈축을 사기도 했다.

의정부고 학생들은 도쿄올림픽과 코로나19 상황, 가상화폐, 드라마와 영화 등과 관련한 이슈들을 패러디해 졸업사진에 담았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에서 가장 눈에 띄는 사진은 도쿄올림픽 이슈였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이동경이 도쿄올림픽 경기에서 패한 후 상대방 선수의 악수를 거절해 빈축을 샀던 순간과 야구 대표팀 강백호가 벤치에서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껌을 씹는 모습 등이다.

도쿄올림픽 개회식에서 호평을 받은 픽토그램을 한 학생이 패러디하고 있다.

계속되는 코로나19 사태 의정부고 학생들의 졸업사진에 담겼다. 코로나19 검체 채취하는 의료진의 모습과 덕분에 챌린지의 모습, 사회적 거리두기로 활성화된 배달업종의 모습이다. 또 가상화폐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일론 머스크와 도지 코인의 마스코트 도지를 코스프레하기도 했다.

진정되지 않는 코로나19 사태도 의정부고 학생들의 뺼 수 없는 주제였다.

또 고등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연예인과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유튜브 등 분야를 졸업사진에 담은 학생들이 크게 늘었다. 정치적 이슈를 담은 사진들은 이전에 논란이 일었던 점을 고려해 올해는 찾아 볼 수 없었다.

'배민' 패러디 빼먹을 수 없죠~
가상화폐 시장은 고등학생들에게도 큰 관심사였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와 도지를 패러디한 모습.
드라마 펜트하우스의 주인공 천서진 코스프레한 의정부고 졸업생.
연예인 패러디로 빼먹을 수 없다. 가수 육지담 따라하는 학생.
'내가 의정부고 브루노 마스'
학생들이 사랑한 게임기!
애니메이션과 게임 속 캐릭터 코스프레한 의정부고 졸업생들.
막걸리(?) 들이키는 검정고무신 기영이.
스폰지밥 친구들이 한자리에!
더우시죠? 공포영화 '더 넌' 코스프레 준비한 학생.
무더위 날려주는 '우리는 좀비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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