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부인 김혜경 “남편, 조용히 그렇지만 단칼에 개혁할 것”

20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전북 지역 찾아 지지자들과 간담회

지지자들과 만난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 지지자들과 만난 이재명 지사 부인 김혜경 씨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20일 전북 남원의 한 교회를 찾아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1.8.20 [email protected]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권 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20일 전북도를 찾아 "남편은 조용하지만 단칼에 개혁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이날 남원시 향교동 한 교회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 후보의 선명성이 약해진 것 같다. 검찰 개혁에 대한 방향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지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남편의 성격을 다 아실 것"이라며 "떠벌리기보단 조용하게 하지만 단칼에 검찰 개혁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 씨는 "남편이 대통령 임기는 '5년이 아닌 1년'이라고 말한 적 있다"며 "압도적인 표로 승리하지 않는다면 대통령이 돼 1년 만에 검찰개혁과 관료개혁, 언론개혁 등 사회에 산더미같이 쌓인 과제들을 해결하기 힘들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 지지자가 '이미지가 중요한 만큼 이 지사가 더 온화한 모습을 보였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치자 "남편이 지역을 돌면서 조금씩 차분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지지자들의 소망을 잘 알고 있으니 안정을 찾으며 잘해나갈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김 씨는 21일에는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에서 김제 지역 지지자들과 간담회를 가진 뒤 지난달 집중호우 때 침수 피해가 났던 익산 중앙시장으로 이동해 상인들을 만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