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훈 강동구청장, 아내 폭행 혐의로 입건

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5월 20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 도로에서 열린 GTX-D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지난 5월 20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역 인근 도로에서 열린 GTX-D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이 배우자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 구청장을 가정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따른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이 구청장은 지난달 15일 오후 8시 30분께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아내 A씨의 행동을 제지하려다 손목을 잡아 비튼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은 당시 행인으로부터 112 신고를 받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7월에도 서울 강동구의 한 아파트 앞 공원에서 A씨와 대화하던 중 주먹으로 A씨의 얼굴을 때려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다.


다만 A씨는 경찰에 처벌 불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처벌불원서는 가벼운 충돌이어서 처벌까진 원하지 않는다는 취지로 전해졌다.


그러나 가정폭력 사건은 처벌불원서 제출 여부와 관계없이 모두 검찰에 송치하도록 돼 있다. 경찰은 일반 형사사건과 가정보호사건 처리 중 어떤 의견을 낼지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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