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영, ‘옛 보좌관이 화천대유 임원’에 “10년간 연락도 안해”

"경기지사 선거 때 참여…대장동 사업 자체를 몰라"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수연 기자 = 경기도 평화부지사 출신인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는 28일 자신의 국회의원 시절 보좌관인 이한성씨가 화천대유와 관계사 임원이라는 주장과 관련해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이씨와 연락을 안 하고 지낸다. 10년 정도 연락을 안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17대 국회의원 시절 이씨가 약 1년간 보좌관으로 일한 적이 있지만, 그만둔 이후 안부도 모른다고 이 대표는 설명했다.

이 대표는 "15년 전에 나와 일했다는 인연으로 '이재명 밑에 이화영, 이화영 밑에 이한성, (따라서) 이재명 게이트'라고 하면 물타기의 전형"이라며 "자기들이 곽상도 게이트, 국민의힘 게이트로 몰리니 억지를 쓴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에 대해서도 "나는 원래 대장동 사업이 있는지도 몰랐다"며 "경기지사 선거 때 늦게 참여해서 유세 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전날 "화천대유와 천화동인 1호의 사내이사가 이한성으로, 이 대표의 국회의원 시절 최측근 보좌관"이라며 "이재명의 부지사 이화영, 이화영의 보좌관 이한성이라는 라인이 형성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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