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이정재 “‘오징어 게임’ 찍다 오징어 됐네요”

배우 이정재가 전과 다른 이미지 변신에 농담을 던졌다.

이정재는 29일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잘생김’을 내려놨다”는 평에 대해 “실제로 오징어가 됐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는 “다들 극 중 내가 쓴 모자가 너무 안 어울린다고 하더라. ‘왜 저 모자를 썼냐, 머리도 깔끔하게 정리하지 왜 대충 썼냐’고 주변에서 말들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조상경 의상 실장이 ‘이정재에게 뭘 입혀야 진짜 쌍문동 반지하에서 살고 있는 사람처럼 보일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던 것 같다. 초반에 의상 피팅을 갔을 때 진짜 사이즈도 안 맞는 옷을 주더라. ‘왜 저렇게 매치를 했을까’ 할 정도로 콘셉트를 잡았다”며 “조 실장이 ‘어떻게 입고 싶냐’고 묻길래 난 ‘주는 대로 입겠다’고 대답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망가진다’는 표현에 대해선 “배우인 내 입장에선 망가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난 연기자니까 이런 역도 하고 저런 역도 하는 것 아니냐”며 “‘기훈’이란 캐릭터를 잘 해내야 했기 때문에 망가져야 한다는 생각은 단 한번도 해본 적 없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생활 연기를 해야하기 때문에 전과 좀 다르게 밤에 많이 걸으면서 거리의 사람들을 관찰하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오징어 게임’서 456억원 상금에 목숨을 걸고 게임에 참가한 ‘성기훈’ 역을 맡았다.

<이다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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