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생활시설 파견 男간호사, 잠든 동료 女간호사 성폭력 혐의 구속

[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생활시설에 파견된 남성 간호사가 다른 여성 간호사를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른 혐의로 구속됐다.

26일 경기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간호사인 30대 남성 A씨가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됐다.

A씨는 지난 8일 밤 용인의 한 임시생활시설 숙소에서 20대 여성 간호사 B씨의 신체를 동의 없이 접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술을 마시고 시설로 돌아온 뒤 잠들어있는 B씨의 방으로 들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만취상태에서 잠이 들어 피해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다 잠에서 깬 뒤 입고 있던 옷이 일부 벗겨져 있는 점을 인지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내 설치된 CCTV에 A씨가 B씨의 방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녹화됐으며, 경찰은 일부 증거물을 확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