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 끊고 도망친 성범죄 전과자 이틀만에 자수

전자발찌 (CG) 전자발찌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던 성범죄 전과자가 이틀 만에 경찰에 자수했다.

2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전자발찌를 훼손하고 도망친 A씨가 이틀만인 이날 오전 송파경찰서에 자수했다.

A씨는 특수강제추행 혐의로 징역을 살다 지난 5월 전자발찌를 부착한 채 출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27일 송파구 신천동의 한 거리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다. 그는 전자발찌를 지하철 8호선 몽촌토성역 인근에 버린 뒤 렌터카를 몰고 서울역까지 이동해 차량을 버려둔 채 잠적했다.

A씨를 감독하는 서울동부보호관찰소는 전자발찌가 훼손되자 즉시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고 추적에 나섰다.

법무부 관계자는 "경찰로부터 신병을 인계받아 조사한 뒤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자장치 부착 등에 관한 법률(전자장치부착법)에 따르면 피부착자가 부착기간 도중 전자장치를 임의로 훼손한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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