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조여정에 ‘파리의 연인’ 패러디 “가자 AI야” (SNL 코리아)[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SNL 코리아' 조여정이 오드리 헵번부터 백화점 직원까지 재치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2일 방송된 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에서는 다양한 배역으로 변신한 배우 조여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구석에서 해외여행을 즐기는 '메타투어' 코너가 그려졌다. 정상훈은 VR로 공항 검색대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실제 여행처럼 느껴지는 투어를 즐겼다. 정상훈은 기내에서도 호화로운 기내식을 즐겼으나 사실 이는 인스턴트 햄버거와 포도맛 아이스크림을 녹여 만든 주스였다.

또한 여행지에 도착해 여행을 즐기는 정상훈의 앞에는 아름다운 모습의 조여정이 등장했다. 조여정은 '로마의 휴일' 속 오드리 헵번을 패러디했고 정상훈은 그의 아름다운 모습에 홀린 듯 바라봤다.

조여정은 "뭔가 낭만적이다. 여행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각?"이라고 속마음을 밝혔고 정상훈은 저랑 같은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에게 키스했다. 하지만 조여정이라고 착각했던 상대는 사실 젤리였고 정상훈만 홀로 이 사실을 모른 채 "달콤하다"라며 기뻐했다. 마지막으로 누드비치에 도착한 정상훈은 여행에 극도로 몰입했고, 맨몸으로 집 밖을 빠져나가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여정은 AI 백화점 직원 기가여정으로 변신해 기계와 같은 모습을 선보였다. 첫 번째로 등장한 손님 정혁은 조여정에게 "너무 귀엽다"라며 스타일링을 도와달라고 권했고 정상훈은 "남자 스타일링은 내가 한다"라며 강제로 겉옷을 벗겼다. 그러나 권혁은 조여정에게 재차 도움을 부탁하며 본인에게 잘 어울릴만한 옷을 추천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조여정은 "이병헌 같은 외모에 모델 같은 기럭지라서 모든 옷이 잘 어울릴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옷을 입고 나온 정혁은 조여정에게 "귀엽다. 나랑 같이 갈래?"라고 물었고 정상훈은 진상 고객님은 저리 가라며 거리를 유지했다. 그러자 정혁은 "얘 뭔데 우리 사이 방해하냐"라고 발끈했고 이때 '파리의 연인' OST가 울려 퍼지며 정상훈은 "왜 말을 못 해. 이 선배가 네 AI 선배다 왜 말을 못 해. 가자 AI야"라고 패러디해 폭소를 유발했다.

두 번째 손님으로는 김민교와 주현영 커플이 등장했고 조여정은 신체 사이즈 측정 기능이 있다며 김민교의 신체 사이즈를 측정했다. 김민교는 속옷을 사러 온 것이라며 자리를 떠나고자 했으나 조여정은 그런 김민교에게 "엑스 스몰이다"이라고 측정했고 정상훈도 "아동복 코너는 위층에 있습니다"라며 거들기도.

그런가 하면 안영미는 배우 김부선을 패러디했다. 전화를 하며 등장한 안영미는 "어 재명 오빠. 난 너무 감사하지. 난 오빠의 그런 점이 좋더라"라고 통화했고 경악한 표정의 비서에게 본인이 아는 배우 유재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안영미는 환불 기간이 지난 옷을 들고 환불을 해달라고 억지 요구를 하는 진상 손님의 모습을 보였다. 그는 환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난 여기 VIP 고객이다. 내가 누군지 모르냐"라고 소리쳤고, 조여정과 정상훈은 "안물 안궁"이라며 받아쳤다. 또한 이태리산 탄산수 아니면 안 먹는다는 안영미에게 조여정이 출동해 직접 탄산을 만들어주겠다며 빨대를 입으로 불어 탄산을 완성했다.

사진=쿠팡 플레이 'SNL 코리아'


박예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