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구♥’ 신재은 “물려받은 재산 적어…남동생은 父 회사 대표됐다”(동치미)[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방송인 신재은이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3일 방송된 MBN '동치미'에서는 '돈이 있어야 자식한테 대우받는다?'를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신재은은 동생들과 비교해 부모님께 받은 것이 많지 않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그는 "형제가 3형제다. 제가 첫째고 둘째가 여동생이고 셋째가 남동생이다. 제가 남의 돈을 탐하는 스타일은 아니다. 어렸을 때부터"라며 "제가 만약에 탐을 냈다면 조영구 씨 돈을 탐냈겠죠. 10년이 넘었는데 다 조영구 이름으로 돼 있다. 부모님 돈에도 관심이 없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제가 30살쯤 결혼했는데 여동생이 40살쯤 결혼하고 남동생이 최근에 결혼했다. 제가 결혼할 때는 조영구 씨가 집이 있어서 혼수를 해갔는데, 둘째는 시대가 바뀌다 보니 남자여자가 반반이 됐다. 걔 돈이겠냐. (집에서) 갔다. 남동생도 그랬을 것"이라고 불만을 갖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더불어 신재은은 "보고 있는 저로서는 바보가 된 것 같고 '뭐지?' 이런 생각이 든다. 근데 조금 후에 남동생이 아빠 회사에 와있고, 대표이사가 돼 있더라. 이미 명함이 바뀌었다. 잠깐인가 싶었는데 계속 와 있더라"는 말도 덧붙였다.

동생들의 결혼 후에는 상황이 더욱 달라졌다고. 그는 "여동생은 시집을 잘 갔다. 결혼하기 전에는 효녀가 아니었는데 결혼하고 시댁에서 저희 친정에 너무 잘해준다. 사돈댁에서. 우리 엄마, 아빠 입장에서는 여동생이 너무 예쁜 거다. 저랑 통화를 하고 있다가 여동생에게 전화가 오면 끊는다"며 "여동생은 집에 가고, 남동생은 회사에 있다. 소외감을 느끼고 낙동강 오리알 같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불만만 쌓여서 2018년에 너무 화가 나서 정말 용기를 냈다. 아빠한테 '이 집은 나를 줘'라고 얘기를 했다. 다른 시세를 따져보지 않은 상황에서. 아빠가 눈동자가 많이 흔들리면서 그냥 무시하더라. 4년째 대답이 없다"며 "왜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냐. 모가 나면 면전에 대고 얘기하겠는데 그러지 못하는 소심한 성격이다. 혼자 새벽 2시에 눈물 나고 그러더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