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장제원 아들 노엘, 무면허 운전·경찰 폭행 “죗값 받을 것” (전문)

장제원 국민의 힘 의원 아들이자 래퍼인 노엘(본명 장용준)이 무면허 운전 사고를 내고 경찰을 폭행해 현행범 체포됐다.

19일 뉴스1은 서울 서초경찰서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음주측정불을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장용준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장용준은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벤츠 차량을 운전하던 중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용준은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 등 경찰 요구를 거부하며 경찰을 밀치고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장용준을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를 마친 뒤 귀가 조치했다.

장용준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장용준은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내가 받아야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팬 여러분들, 나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장용준의 물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장용준은 재난지원금 대상자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인스타그램에 지난 달 26일 발매한 노래 '이미 다 하고 있어' 음원 페이지에 달린 누리꾼 반응을 공유하며 "재난지원금 받으면 좋아서 공중제비 도는 XX들이 인터넷에선 XX 센 척 하네"라는 글을 게재했다.

장용준은 2017년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고등래퍼'에 출연했으나 성매매 시도 정황이 담긴 메시지가 공개돼 1회 만에 하차했다.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9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내 다시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장용준은 마포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여기에 장용준은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한 정황도 드러났다. 장용준은 지인 A씨에게 대신 운전했다는 진술을 하도록 부탁한 혐의를 받았다. 장용준은 지난해 6월 1심에서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40시간 준법운전강의를 명령받았다.

장용준 기행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장용준은 지난 2월 부산시 진구 일대 도로에서 행인 B씨를 향해 욕설, 폭행 한 혐의로 검찰 송치됐다. 노엘은 폭행 시비와 관련해 4월 15일 검찰에 송치되었고, 21일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은 종결됐다.

장용준은 4월 16일 1인 기획사 글리치드 컴퍼니(Glitched Company)를 설립, 활동 재개에 나섰다. 같은 달 29일 타이틀곡 '양아치'를 내건 새 EP ‘21’S/S’를 발매한 바 있다.

현재 장용준은 인스타그램 모든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 이하 장용준 사과 전문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제가 받아야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합니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email protected]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