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봉, 간·폐 암세포 전이…“앞이 불투병한 상황”

암 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계속된 항암치료로 인해 겪고 있는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했다.

최성봉 소속사 봉봉컴퍼니는 23일 “최성봉이 암투병 와중에 간과 폐에 전이가 돼 사실상 앞이 불투명한 생활을 하고 있다”며 “최성봉은 계속 된 항암치료 및 방사선 치료로 인해 치료비만 회당 수백만원이 들어 경제적으로 매우 위태로운 상황으로 세 번째 수술 이후에도 매일 같이 수십 알의 약을 먹고 고통을 견디고 있다”고 밝혔다.

최성봉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도 호소글을 올렸다. “현재 저는 병원 한번 갈 때마다 500만원 이상이 들고 병원비가 마련되면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며 “병원비가 마련되지 않을 경우, 하루 45알 이상의 약을 먹고 이겨내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최성봉은 자신의 후원 계좌를 공개했다.

최성봉은 2011년 8월 종영한 tvN 오디션 프로그램 ‘코리아 갓 탤런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고아원 출신으로 노숙생활까지 했던 그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이 조명됐고 준우승 당시 간, 위, 폐에 악성 종양이 발견돼 시한부 선고를 받으며 동정 여론을 받았다.

최성봉은 지난해 5월 건강검진으로 대장암 3기와 전립선암, 갑상선 저하증 및 갑상선암 진단을 받고 그해 12월 대장암 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투병생활 중이다.

최성봉은 이번 입장문에서 “계속된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로 예전처럼 자유로운 호흡으로 소리를 내는 것이 쉽지 않으나 이러한 과정 또한 삶을 배우고 음악을 표현하는 아티스트의 소중한 자산이자 과정이 되는 경험으로 살아 숨쉬는 동안 숨이 멎는 날까지 계속해서 도전할 것”이라고 했다.

<이선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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