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직계가족 4인 이상’ 모임 허용 검토···거리두기 연장 가닥

thumbanil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를 4주 더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석 연휴엔 직계가족에 한해 사적모임 인원 제한을 완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까지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아바이러스 감염증) 신규 확진자 수는 1438명이다. 3일 0시 기준으로는 1800~1900명이 예상된다. 전국에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지만 신규 확진자 수가 좀처럼 잡히지 않는 모습이다.

이에 정부는 전날 열린 생활방역위원회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한달간 추가 연장하되, 민생 경제를 고려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의에선 ▲백신 접종자 인센티브 확대 ▲수도권 식당·카페 오후 10시까지 운영 시간 연장 ▲추석 연휴 직계가족 4명 이상 모임 허용 ▲백신접종 완료자의 다중이용시설 내 4인 모임 허용 등의 방안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브리핑에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만 확정된 바는 없다”면서도 “요양병원과 시설에 대한 면회 대책은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오는 3일 거리두기 조정안과 추석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지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