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새 파트너는 ‘EPL 득점 2위’ 출신…토트넘 영입 착수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토트넘이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 체제에서 활약할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착수했다.

영국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텔레그래프’를 인용해 “사우샘프턴의 스트라이커 대니 잉스가 올 여름 토트넘의 톱 타깃으로 떠올랐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을 7위로 마친 뒤 대대적인 보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선수단 관리를 맡아줄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전 단장 영입과 동시에 누누 산투를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 지난 4월 조세 무리뉴 감독을 경질한 뒤 2개월 만이다. 여러 감독 후보를 놓치며 많은 비판을 받기도 했지만 일단 누누 감독을 데려오며 급한 불을 껐다.

이제 본격적인 영입 작업에 나선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 티켓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선수단 보강에 대한 필요성을 느꼈다. 또 첫 시즌을 준비하는 누누 감독의 입맛에 맞는 영입도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잉글랜드 출신 공격수 잉스가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누누 감독의 3-5-2 포메이션에 맞춰 중앙 공격수 한 명을 더 원하기 때문이다. 잉스는 해리 케인과 함께 최전방에서 투톱을 이룰 수 있고 공격진 간 파트너십을 선호하는 누누 감독의 요구도 만족시킬 수 있다.

잉스는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선수다. 지난 2011년부터 4년간 번리에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고 2015년 리버풀로 이적하며 눈길을 끌었다. 리버풀에서는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고 2018년 사우샘프턴으로 이적했다. 사우샘스턴에서는 다시 자신의 실력을 뽐내는 중이다. 2019-20시즌 리그 38경기에 출전해 22골 2도움을 올리며 리그 득점 2위를 차지했다. 지난 시즌도 12골을 넣으며 두 자리수 득점에 성공했다. 잉스는 프리미어리그에서 총 140경기를 소화하며 55골 13도움을 올렸다.

이 매체는 “토트넘은 지난 시즌 케인의 백업 공격수로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임대 영입했지만 그는 벤피카로 돌아갔다. 손흥민 역시 케인과 함께 뛸 수 있지만 다른 포지션이 더 낫다. 잉스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풍부하고 이제 마지막 시즌만 남겨두고 있다. 그도 더 높은 수준에 도전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