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기자의 찬사, “절대 밀리지 않는 김민재, 게임 캐릭터 같아”

[ 인터풋볼 ] 정지훈 기자 = “ 김민재는 상대와 부딪혔을 때 절대 밀리지 않는다 . 그는 갓 오브 워에 나오는 크레토스 같아 ” 유럽대항전에서 성공적으로 데뷔한 김민재를 향해 터키 현지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

페네르바체는 17 일 오전 4 시 ( 한국시간 )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도이체 방크 파르크에서 열린 2021-22 시즌 유럽축구연맹 (UEFA) 유로파리그 (UEL) D 조 조별리그 1 차전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1-1 로 비겼다 .

이날 페네르바체의 수비진 가운데 김민재는 단연 돋보였다 . 유럽대항전 데뷔전에 나선 김민재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침착한 플레이로 상대 공격수를 막아냈다 .

육탄 방어도 주저하지 않았다 . 전반 22 분 빠른 크로스로 프랑크푸르트의 공격이 이어졌다 . 페널티박스 안 슈팅까지 있었지만 김민재가 몸으로 막아내며 페네르바체를 위기에서 구해냈다 . 끝이 아니었다 . 후반 29 분 경기 내내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 코스티치가 일대일 찬스를 가져갔다 . 김민재는 코스티치의 슈팅을 또 한 번 몸으로 차단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

축구 통계 매체 ' 소파스코어 ' 는 이날 탄탄한 수비를 보여준 김민재에 페네르바체 선수들 중 3 번째로 높은 평점인 6.8 점을 부여했다 . 9 월 A 매치 일정 이후 쉴 틈 없이 선발 출전하고 있는 김민재는 만점에 가까운 경기력으로 호평을 받았다 .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자마자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은 김민재를 향해 현지 팬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 페네르바체 팬들은 SNS 를 통해 김민재와 관련된 합성 사진을 올리며 찬사를 보냈는데 , 한 팬은 김민재를 ‘ 코리안 전사 ’ 로 표현하며 총을 들고 싸우는 김민재를 표현했다 . 여기에 “ 김민재는 괴물 수비수다 ”, “ 그는 헐크와 같았어 ”, “ 그냥 벽이야 ” 다양한 칭찬을 건넸고 , 헐크와 김민재를 장난스럽게 합성한 사진도 올렸다 .

터키 방송 ‘ 하베르 글로벌 ’ 의 오누르 투그룰 기자도 페네르바체의 경기를 분석하며 김민재에게 찬사를 보냈다 . 투그룰 기자는 “ 김민재 , 살라이 등 수비진이 있다면 페네르바체가 한 경기에서 두 골을 허용하는 것을 보기 어려울 것이다 ” 면서 김민재가 이번 시즌 최고의 영입인지에 대한 투표를 하기도 했다 .

결과는 압도적이었다 . 터키 팬들의 답변은 대다수 ‘ 그렇다 ’ 였고 , 무려 75.1% 의 결과가 나왔다 . 이어 투그룰 기자는 방송을 통해 “ 김민재는 상대와 부딪혔을 때 절대 밀리지 않는다 . 그는 갓 오브 워에 나오는 크레토스 같아 ” 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