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길론 “난 손흥민의 열렬한 팬…정말 사랑해”

토트넘의 세르히오 레길론이 구단 홈페이지에 올라온 인터뷰에서 “난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다”고 밝혔다. 사진=토트넘 구단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난 손흥민의 열렬한 팬이었다(I was a big Son fan!)”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의 측면 수비수 세르히오 레길론(25·스페인)이 팀동료인 손흥민(29)에 대한 ‘팬심’을 그대로 드러냈다.

레길론은 14일(한국시간) 토트넘 구단 홈페이지에 공개된 특별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 프리미어리그에 우상이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손흥민을 꼽았다.

레길론이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우상이었다고 하자 함께 인터뷰에 나선 스페인 출신 공격수 브리안 힐(20)이 놀란 듯 “정말이냐? 쏘니(손흥민의 애칭)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레길론은 “그렇다. 나는 손흥민을 사랑했다(Yes, I loved Son.)”고 재차 말했다.

레길론이 손흥민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레길론은 지난해 12월 아스널과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를 마친 뒤 SNS에 손흥민과 포옹하는 사진과 함께 ‘사랑해 쏘니(LOVE U SONNY)’라는 메시지를 올린 바 있다. 손흥민은 당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이날 토트넘 구단 SNS에 올라온 선수단 훈련 사진에도 손흥민과 레길론이 서로 장난치면서 함께 훈련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지난해 9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레길론은 올 시즌 리그 7경기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하는 등 팀의 핵심 수비수로 활약 중이다.

한편, 대표팀 일정을 마치고 소속팀 토트넘에 복귀한 손흥민은 오는 18일 오전 0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뉴캐슬의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

손흥민은 대표팀 합류를 앞두고 이달 3일 애스턴 빌라와 EPL 7라운드에서 도움 1개에 상대 자책골을 유도하면서 팀의 2-1 승리를 이끈 바 있다. 이번 시즌 토트넘이 기록한 6골 가운데 3골을 책임지는 등 팀공격의 중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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