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커뮤니티, “이번 시즌? 4위 어려워…추가 영입도 필요해”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이 이끄는 토트넘 훗스퍼가 2021-22시즌을 시작했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에선 리그 4위권 진입이 힘들 것이란 냉정한 평가가 나왔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 '스퍼스웹'은 16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어느 위치에서 이번 시즌을 마칠 지 살펴봐야 한다. 토트넘이 어떤 시즌을 보낼지 예측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올해 수많은 이적 루머로 인해 10배는 더 힘들어졌다"라고 운을 뗐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4위 진입이 힘들 것이라 평가했다. 매체는 "리그 우승권 다툼은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첼시, 리버풀 모두 막대한 금액을 투자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이 4위 안에 들 가능성은 희박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냉정한 평가와 함께 추가 영입에 대한 목소리도 높였다. '스퍼스웹'은 "토트넘이 토미야스 타케히로, 니콜라 밀렌코비치, 두산 블라호비치와 계약할 수 있다면 더욱 강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여름 토트넘은 크리스티안 로메로, 피에를루이지 골리니, 브라이언 힐 등을 품에 안았지만 지금도 분주히 이적 시장을 보내고 있다.

올해 새롭게 출범하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 대해서도 전망했다. 우승컵을 노리는 토트넘의 가장 큰 라이벌은 조세 무리뉴 전 감독이 이끄는 AS로마다. 매체는 "우승할 가능성은 충분하다. 명성이 있는 우승컵은 아니지만 누누 산투 감독에게 있어 영광의 시작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부진을 면치 못하며 리그 7위까지 추락했다. 2시즌 연속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 실패한 것은 물론 유로파리그(UEL)마저 놓쳤다. 절치부심한 토트넘은 전포지션에 걸쳐 선수 보강에 들어갔고, 개막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맨시티를 잡아내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토트넘 부활의 핵심엔 손흥민이 있다. 프리시즌 기간 동안 날카로운 결정력을 과시한 손흥민은 맨시티전에서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토트넘에 승리를 안겼다. 토트넘이 올시즌 자존심 회복에 성공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