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장’ A.빌라 감독 “손흥민이 우리와 토트넘의 유일한 차이”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아스톤 빌라 딘 스미스 감독도 손흥민의 맹활약을 인정했다.

아스톤 빌라는 3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전반 27분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빌라는 후반 22분 올리 왓킨스의 동점골이 나왔지만, 후반 26분 맷 타겟의 자책골이 나오면서 원정에서 아쉽게 패했다.

빌라는 9월 A매치 일정 이후 4라운드 첼시에게 완패를 당했지만 이어진 에버튼전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2연승을 달리며 반등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시 토트넘에게 패하면서 빌라는 10위가 됐다.

경기 후 딘 스미스 빌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매우 어수선한 경기였다. 상대를 통제하지 못했다. 볼을 소유한 상황과 상대 진영에서의 압박 상황에서 우리의 경기력에 실망했다. 그간 보여줬던 정상적인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이겼다면, 우리는 토트넘에게 복수하는 것이다. 그래야만 하는 경기였다. 전반에 우리는 뻗어있었고 그때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에 우리는 잘 출발했다. 우리는 더 빨리 스위칭 플레이를 하자고 이야기했고 그에 대한 보상을 득점으로 받았다"고 말했지만 "때때로 경기는 특출난 선수 한 명에 의해 결정된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있었고 그가 오늘 우리와 토트넘의 유일한 차이였다"라고 평가했다.

실점을 빠르게 내준 것에 대해서 스미스 감독은 '"좌절되었다. 우리는 볼을 소유했다. 존 맥긴이 미끄러졌고 상대가 볼을 소유했다.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방식대로 공격적으로 나섰고 강하게 압박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상대가 볼을 얻었다. (두 번째 골 장면에서) 손흥민이 코트니 하우스와 일대일 상황을 맞이하며 득점을 이끌었다"고 답했다.

맨유전 원정 승리와 비교해 수비의 문제점을 묻자 스미스 감독은 "지난주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메이슨 그린우드, 폴 포그바를 상대했다. 이번 주엔 해리 케인, 손흥민, 탕귀 은돔벨레다. 그들은 완전히 다른 수준을 갖고 있고 손흥민의 가장 큰 장점은 상대의 뒷공간을 허물 수 있는 스피드다"라면서 "우리는 많은 것들을 대처해야 했지만, 우리의 백3와 더글라스 루이즈가 대처하기에 경기가 너무 단편적이었다. 우리는 소유권을 자주 가져오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사진=AP/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