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예진, 만 19세에 항공사 입사… “승무원 생활, 숨이 턱 막혔다”

배우 표예진이 승무원을 그만두고 배우로 전향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표예진이 친구를 집에 초대한 가운데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이날 친구는 표예진에게 "승무원 할 때 생각 안 나냐"고 물었다. 이에 표예진은 "이젠 별로 기억도 안 난다"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표예진은 만 19세 나이에 첫 직장으로 항공사에 입사했다.
표예진은 "사람들이 그게 좀 생소하니까 많이 물어보는데 여행했던 거나 언니들이랑 놀았던 추억만 기억나고 일한 건 기억이 안 난다"고 말했다. 이에 친구는 "그만둔다고 할 때 '나 사실 배우 할 거야' 하지 않았냐"고 당시 기억을 떠올렸다.
이에 표예진은 "승무원 일을 10년 한다고 생각해 보니까 숨이 턱 막히더라"며 "내가 원하는 미래가 아닌 것 같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럼 내가 뭘 좋아하고 어떤 걸 해야 하나 생각하다가 배우라는 것에 관심이 갔나 보다"며 "처음에는 프로필 사진을 직접 돌리러 다녔는데 힘들었다거나 그렇게 기억하진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무지개 회원들은 "안정적인 직장 대신 배우의 길을 택했는데 부모님 반대는 없었냐"고 물었다. 이에 표예진은 "많았다"라며 "'내가 후회할 것 같다' 이 말을 하니까 부모님이 흔들리신 것 같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