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맨시티 이적 포기? 손흥민과 다시 호흡 맞추나

맨체스터시티 이적설이 돌았던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공격수 해리 케인(28·토트넘 홋스퍼)이 손흥민과 다시 합을 맞출 전망이다.
15일(한국시각) 영국 선데이타임스는 케인이 토트넘 잔류를 받아들이기 직전이라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이적 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케인도 올여름 이적 의지를 거의 접은 상태라는 것이다.

토트넘은 최근 케인의 이적 이슈로 골머리를 앓았다. 케인은 빅클럽 이적을 원했으나 구단에서 막아섰다. 맨시티는 케인의 이적료로 1억유로(약 1374억원)를 제시했으며 최근에는 1억5000만유로(약 2060억원)까지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기존 언론보도와 달리 최근 토트넘과 맨시티 구단 사이에 케인 관련 논의는 진행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유로 2020 등을 마쳤음에도 팀에 복귀하지 않던 케인은 결국 2021-22 EPL 시즌 첫 경기가 임박하자 전날(14일) 토트넘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오는 16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각) 홈경기로 열리는 1라운드 상대는 이적이 유력했던 맨시티다. 하지만 케인의 몸 상태 문제로 이 경기는 ‘케인 없는 케인 더비’가 될 전밍이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토트넘 감독의 EPL 데뷔전이기도 한 이번 개막전에서는 손흥민이 케인의 몫까지 최전방 공격수 중임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정상적으로 게임에 출전할 수 있을 때까지 공격에서 손흥민의 활용도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