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극장골’ 맨유, 비야레알에 2-1 극적인 승리 [UCL]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장골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첫 승리를 따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0일(한국시간)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비야레알과의 2021/22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2차전 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극장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승 1패, 승점 3점을 얻어 아탈란타(승점 4점)와 영보이즈(승점 3점:승자승 우위)이어 조 3위가 됐다. 비야레알은 1무 1패, 승점 1점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맨유는 4-2-3-1 전형으로 나섰다.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를 비롯해 알렉스 텔레스, 빅토르 린델뢰프, 라파엘 바란, 디오구 달롯이 수비에 나섰다. 3선엔 스콧 맥토미니와 폴 포그바가 나와 수비를 보호했다. 2선은 제이든 산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 메이슨 그린우드,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출격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팀 비야레알은 4-3-3 전형으로 나왔다. 룰리 골키퍼를 비롯해 알베르토 모레노, 파우 토레스, 라울 알비올, 후안 포이스가 수비진을 구축했다. 중원은 마누엘트리게로스, 에티엔 카푸에, 다니 파레호가 출전했다. 최전방엔 아르노 단주마, 파코 알카세르 예레미 피노가 맨유의 골문을 겨냥했다.

비야레알이 먼저 기회를 얻었다. 전반 6분  한 번의 침투 패스로 단주마가 기회를 얻었다. 슈팅을 때렸고 데 헤아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7분엔 맨유가 코너킥을 얻었다. 호날두가 헤더 슈팅을 시도했고 높이 떴다.

비야레알이 다시 기회를 얻었다. 전반 9분 박스 안에서 단주마가 오른발 날카로운 슈팅을 때렸다. 데 헤아가 몸을 날려 슈퍼 세이브를 했다. 이어서 16분, 단주마의 오른쪽 침투 이후 크로스가 알카세르의 헤더로 이어졌다. 데 헤아가 다시 간신히 쳐냈다.

비야레알이 결국 맨유를 뚫었다. 후반 8분 두 번의 전진 패스로 왼쪽에서 공간을 만들었다. 트리게로스의 낮은 크로스를 알카세르가 해결하면서 먼저 앞서갔다.

맨유는 반격에 나섰다. 15분 박스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페르난데스가 반대편에 텔레스를 봤다. 텔레스는 높이 날아온 로빙 패스를 논스톱 발리슛으로 환상적인 동점골을 만들었다.

맨유는 29분 포그바를 빼고 에딘손 카바니를 투입해 공격에 무게를 더했다. 비야레알은 후반 40분 알카세르의 슈팅 이후 교체 투입된 불라예 디아가 마무리에 실패했다.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에 여러 차례 두드렸고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추가시간 50분, 텔레스의 크로스를 호날두가 헤더로 연결했다. 중앙에 있던 교체 투입된 제시 린가드가 볼을 지켜냈고 다시 호날두가 밀어 넣어 극장골을 만들었다. 경기는 그대로 종료됐다.

사진=Reuters/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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